디노 다이어리

#132 : 흔적

살다보면 여러 곳을 거처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사람이든 직장이든 학교든 모임이든…

그 곳, 그 사람들을 떠나온 나에게 그 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좋은 기억이라면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나쁜 기억이라면 지우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완벽하게 할 수가 없는 것이더라.

뜻하지 않게 모두 처리하지 못 한 나의 흔적들로 인해 더이상 나의 존재를 알리고 싶지 않은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다시 언급이 된다는게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설령 나에게 영향이 없다고 해도…

아무튼

갑자기 보험사에서 갱신관련 서류를 보내준다는 전화를 받고 이상한 기운을 감지해서 주소를 물어보니 이전 회사여서 느꼈던 불편한 감정과 내가 남긴 흔적에 대해 생각하다가 끄적여 본다.

 

디노

안녕하세요. 2006년부터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오지는 않지만 혼자 이 드 넓은 인터넷 세상에서 작은 공간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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