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이야기블로그 이야기

블로그를 하면서 내가 생각해 본 블로그란?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라는 행사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부산갈매기라(응?) 서울까지 가는데 참으로 힘들어서 그냥 저런게 있나보다 했는데 날짜가 3월 16일이다.
3월 15일 토이 콘서트 관람차(너무 많이 언급한다-_-) 서울에 가는데 아싸!! 하면서 신청을 한다.

근데 당첨?된다고 해도 잠은 어디서 자지?;;
뭐 그건 그때 생각하고

블로거 컨퍼러스 참가 신청차 겸사 겸사 또 뻘글을 적어본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건 06년 2월이다.
뭐 블로그 상에 글은 3월 부터이지만 첫글을 보면 알겠지만 한번 데이터를 날려버려서.. 훗..ㅠ.ㅠ;
암튼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된 계기는.. 음… 생각해보니 특별한건 없었던거 같다.
지금에 비해 그 당시에는 싸이가 많이 활성화가 되어있어서 흔히 말하는 싸이질을 하는 친구도 많아서 나도 따라서 하기는 했다.
하지만 좁아터진 싸이 레이아웃이 답답해서 다른거 뭐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홈페이지를 만들어 볼까? 했지만 이건 너무 귀찬아서..
그러다가 블로그라는걸 알게 되었다.
이전부터 블로그의 존재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특별히 관심을 가져본건 그떄 부터였다.
첨엔 네이버나 이글루스에서 시작해볼까 했는데
단순히 도메인이 맘에 안들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태터툴즈를 알게 되었고, 지금은 뭔지 모르지만;;
매력을 느껴서 계정도 사고 도메인도 사고 블로그를 설치해서 어쩌다 보니 지금까지 700여개의 뻘글을 업로드 하면서 블로깅이라는걸 하고 있다.

딱히 블로그를 하게된 이유라고 하면 그냥 인터넷상에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었다.
그동안 싸이에도 나의 의견이나 내 생각들을 가끔씩 올리곤 했지만 왠지 그런 글들은 싸이의 분위기랑 맞지 않는거 같아서…..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건 인터넷이라는 공간안에서 여러 사람을 만날수 있다는 것이다.
현실세계에서 사람을 사귀는게 그렇게 쉽게 느껴지지 않는 나로썬 참 좋은 거지…(소심한 놈..)
그리고 나랑 취미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날수가 있고 그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그렇게 블로깅을 하다가 좋은 블로그 맘에 드는 블로그의 rss를 등록하다 보니 내 한rss에는 270개나 되는 웹사이트가 등록이 되어있다.-_-
물론 그의 대부분은 블로그..
rss를 보다가 항상 안타까운건 블로그가 사라지거나 시계가 멈춰버린듯한 블로그..(혹 버려진?)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우질 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진한글지로 (1) 이라는 글자가 뜨면 얼마나 기쁜지…. 아는 사람은 알겠지?

블로그의 방향이 나랑 맞지 않거나 블로거가 싫어져서 지운 경우도 있긴하다. (안타깝..)
사람 사는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다 똑같은거 같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이다.
어떠한 분야의 글을 전문적으로 올리는 블로그는 아니다.
그렇기때문에 내 블로그는 그냥 단순한 일기장에 불과 하다.
단순히 하루의 일상이나 음악이나 영화들을 보고 난수 감상문을 적는 곳
그리고 내가 어디다가 말할수 없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기도 한다.
그런 글을 적음으로써 나는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잠시 담아 두었던 일들을 꺼내어 회상해보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런다. ㅎㅎ;

그렇게 비록 2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블로그를 해왔지만
손에 잡히지도 않고 컴퓨터 모니터라는 물건으로 밖에 볼수 없는 블로그 이지만 많은 정이 든거 같다.
아마 지금 이 블로그가 수백개의 내 뻘글이 사라진다면 나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차인것 이상의 충격에 휩싸일지도 모르겠다. (풉..)

블로그 이외에도 미투데이나 플레이톡등지에서 뻘짓을 해왔지만 흥미를 잃고 혹은 어떠한 사정때문에 그만 두었다.
그리고 그때 마다 생각했다.
블로그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절대 없애지 않으리라….

블로그를 하면서 나에게 어떠한 일이 생겼는지 생각해봤다.
2번의 생일을 맞았고 곧있으면 3번째 생일을…..(-_)
좋아하는 여자에게 나의 마음을 전한것(결코 후회 하지 않는다.)
3.대 초반의 성적-_-;
할아버지를 떠나 보낸것.
내가 그렇게 꿈꾸던 메탈리카 내한공연!!

그래도 가장 좋은건 블로그라는 걸 통해서 알게된 여러 블로거들….
그리고 말그대로 뻘글로 가득찬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댓글, 방명록에 흔적을 남겨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적다보니 이렇게나 길어 졌다.
뭐 어때 뻘로그인걸?

아.. 그리고
블로거 컨퍼런스에 가게 된다면 저랑 같이 놀아주실분~~~~~~~~~~~~~~~~~~~~~ ㄲㄲ
제가 보고 싶으신 분은 얼른 신청을…
이런말 한다고 “에라이.. 안갈래” 하지 마시고….-_-ㅋ

행사가 진행되는 센트럴 시티를 검색해보니..
오오~~ 바로 옆에 버스터미널이.. 집에 가기에도 참 좋은 곳이구나.
에헤라 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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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2006년부터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오지는 않지만 혼자 이 드넓은 인터넷 세상에서 작은 공간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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