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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너마저 1집 보편적인 노래

지난 한 해 동안 나에게 최고의 음반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브로콜리 너마저 EP를 꼽겠다.
서태지와 토이의 컴백도 있었지만 나에게 2008년은 브로콜리 너마저로만 가득 차있었다.
그만큼 브로콜리 너마저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음악을 하는 밴드가 되어버렸다.
촉촉하게 젖은 동네 골목길같은 아늑함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거기에 붙여진 가사는 그냥 어떠한 것에 길들여지거나 꾸며지지 않은 나를 만들었다.
눈물과 미소가 함께한 브로콜리 너마저.
드디어 그들의 1집이 나왔다.
닥치고 그냥 사는거다.
닥치고 그냥 들어보셈.

Track List
01. 춤
02.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03. 봄이 오면 
04. 두근두근
05. 속좁은 여학생
06. 2009년의 우리들
07. 말
08. 안녕
09. 편지
10. 앵콜요청금지
11. 보편적인 노래
12. 유자차 

브로콜리 너마저의 음악을 듣다보면 복고스런 사운드와 멜로디 탓인지 없던 추억마져 생각나게 만든다.
그냥 따뜻했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앞으로는 나도 따뜻하게 살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가장 추운 이번 겨울을 그나마 포근하게 지낼수 있는 이유가 생긴거 같다.
근데 활동중지라는 기사가 떳다.
난 그냥 잠시 쉬는 거라고 믿고 싶다.
정말 이대로 안녕. 끝이 아니길 바랄뿐이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에게 가장 슬픈날이 될것같다.
오늘은 브로콜리 너마저의 소리, 글과 함께…
진짜 너무 좋다.
이런 음악을 들을수 있다는거에 감사함을 느낀다.
비틀즈의 라이브를 못 들어도 괜찮다.
나에게는 브로콜리 너마저가 있으니깐
유자차(앨범작업 메이킹필름)
이제는 늦은 밤 방 한구석에서
헤드폰을 쓰고 춤을 춰
귓가를 울리는 슬픈 음악 속에 
난 울 수도 없는 춤을 춰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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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2006년부터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오지는 않지만 혼자 이 드넓은 인터넷 세상에서 작은 공간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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