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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 무접점 키보드 RE:AL SUPERIOR EX

이 포스트는 키보드 시리즈의 23번째 글입니다.

아콘에서 신경써서 개발한 알루미늄 하우징의 무접점 키보드를 구매 했다. 깔끔한 디자인에 토프레가 아닌 노뿌 무점점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배송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빵빵한 배송상태는 처음보는데 아콘이라는 기업에 대해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포장되어 오는데 찌그러지는게 이상하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제품이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아콘에 불만이 생길 수는 ‘절대’ 없을 것 같다.

포스팅은 안 했지만 아콘 키보드는 이전에 하나 구입해서 써봤는데 가격대가 저렴해서 큰 만족도는 없었는데 통 알루미늄 하우징의 무접점 키보드는 어떨지 상당히 기대된다.

박스 내 포장 상태도 상당히 좋다. 알루미늄 하우징이라 무게가 꽤 나가다 보니 부실하게 했다간 배송시에 키보드가 망가질 염려가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만 평소에 키보드를 보호할 수 있는 커버가 없다는게 아쉽다.
구성품은 케이블과 키캡 리무머, 먼지털이 용 솔이 포함되어 있다.

이 키보드는 특이하게 USB C타입을 지원한다. 그리고 케이블 퀄리티도 상당히 좋은데 10년은 쓸 수 있을 정도로 짱짱하다.

저런 형태의 키캡 리무버는 키캡에 상처가 날 수 있어서 잘 안 쓰고 기존 철사형태의 리무버가 많아서 쓸 일은 없을 듯 하다. 그리고 솔은 키캡 사이에 잘 들어가 먼지를 잘 털어 낼 수 있는 모양으로 직접 써봐도 잘 털린다.

키보드는 텐키리스로 첫인상은 통 알루미늄 하우징이니 만큼 심플하고 단단한 느낌이다.

 


블랙 색상의 하우징과 키캡이 상당히 잘 어울리고 표면은 무광의 매끈한 느낌으로 생각보다는 느낌이 좋다.

다만 키캡에 FN키를 활용한 기능들도 표시가 되어 있는게 다소 어우선하기도 하고 그 부분은 LED투과가 되지 않아서 어두운 환경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점이 불편하다. 하지만 키캡이야 취향에 따라 바꿔서 사용 할 수 있으니 나에게는 큰 장애요소는 아니다.

 

 

알루미늄 하우징이다 보니 무게가 2kg 정도 나가서 상당히 문직하고 그만큼 통울림도 거의 없는게 장점이다. 통 알루미늄 하우징에 한번 맛을 들이다 보니 거의 중독 수준으로 해당 분류의 키보드만 사용하고 있다.

리얼포스도 해외 사이트에서 알루미늄 하우징을 공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격대사 리얼포스보다 높은 금액이라 조금 부담은 되는데 공제가 시작하게 되면 또 어떨지 모르겠네.

케이스 상태는 상당히 좋다. 디자인도 커스텀 키보드 제작에 이름있는 분이 하셔서 퀄리티도 좋고 디자인 자체도 불필요한 부분 없이 심플해서 좋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키감.

노뿌 무접점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좋다. 키압은 50g인데 생각보다 가볍고 반응성이 좋아서 경쾌한 키감이고 도각도각 하는 느낌이 상당히 좋다.

무접점은 리얼포스나 해피해킹의 토프레만을 생각했는데 이 무접점 스위치도 생각보다 좋아서 굳이 비싼 토프레로 가지 않아도 될만큼 충분한 매력이 있다.

엠스톤과 아콘같은 (내가 생각하기에) 저가의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업체에서 공을 들여 제작하는 키보드의 품질이 상당히 좋다. 이런 제품들을 통해서 해당 브랜드 가치도 올라가고 소비자로써는 다양한 제품군을 접할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다.

좋은 퀄리타와 독창적인 디자인의 제품이라면 충분히 키보드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어 전반적인 시장파이가 넓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온다는건 통장이 털리는 단점이 있지만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참 기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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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2006년부터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오지는 않지만 혼자 이 드넓은 인터넷 세상에서 작은 공간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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