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이야기

새로운 경험 – 오디오 북 녹음

이 포스트는 50일 1주 1회 글쓰기 시리즈의 2번째 글입니다.

행복과 의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에 참여하는 것.

이 말이 최근 들어 크게 와닿는다.
행복과 의미를 동시에 경험하는 일을 하고 있기도 하니 말이다.

그것은 오디오북 녹음.
나의 말투에 대해 스스로 좋은 평가를 내린 적은 없다.

목소리 톤, 부정확한 발음, 부족한 감정, 사투리 등…

그런 내가 요즘 오디오북 녹음을 위해 연습하고 있고 얼마 후에 실전 녹음을 앞두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오디오북 녹음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연습 녹음도 하고 오프라인을 통해 고수분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흥미가 커지고 있다.

나는 내 목소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칭찬을 받아본 적은 전혀 없어서 기분도 좋고 동기부여가 너무 심하게 되어 오랜만에 집중해서 하고 있다. (의도야 어찌되었든 좋은건 좋으니까)

연습하면서 위에 언급했던 나의 단점을 줄이기 위해 신경 쓰다 보니 나의 말투가 그리 못 들어줄 수준은 아니었다는 것이 이 모임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다.

고수분의 조언을 조금만 갈고 닦으면 나쁘지 않은 말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이 오디오북 녹음에 더 욕심이 생긴다.

단순한 목소리 녹음일 수 있고, 글을 읽는 수준이 아닌 글에 담긴 감정도 담아야 하고 오디오북을 듣는 사람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몰입할 수 있는 억양도 필요한 부분이나 재미도 있고 배울 점도 너무나 많다.

중요한 건 오랜만에 몰입해서 하는 일이 생겼다는 것과 이 일을 하면서 너무나 즐겁다는 점이다.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연습하고 하는 내 모습을 보니 참 좋아 인다. 흐뭇하다.

오랜만에 행복과 의미를 경험하는 일을 찾았다.
또 어디서 생각지 못하게 좋은 일이 내 앞에 나타날지 기대도 되고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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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2006년부터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오지는 않지만 혼자 이 드넓은 인터넷 세상에서 작은 공간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4 Comments

  1. 저는 시각장애인 분들을 위한 낭독봉사를 신청해두었어요!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신 것 같아서 공감이 되네요^^. 숨소리 안 낼려고 참는 게 어찌나 힘들던지 ㅎㅎ 재밌는 글 잘 보고 갑니다! 나중에 고수의 팁 저에게도 전수해주세요^^

    1. 와 의미있는 일을 하시네요. 저도 오디오북 녹음 작업에 참여하고 연습도 하면서 능력이 된다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일도 해보고 싶긴해요.
      그 정도까지 될려면 피나는 연습이 필요하겠죠?
      숨소리 너무 공감됩니다. 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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