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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7, Maroon 5 – Red Pill Blues Tour @고척스카이돔

고척에서는 지난 메탈리카 내한 공연에 이어 2번째인데 이번에는 남는자리를 아무 생각없이 예매했는데 막상와보니 가장 높은 구역이라 올라가는데도 힘들었고 무대도 너무 멀었지만 나이가 먹으니 좌석이 좋다.

암튼 마룬 5는 세번째인데 상당히 불만스러운 공연이었다.

  1. 에덤 르빈의 패션 : 뭐 요즘 핫한 브랜드의 옷을 입긴 했지만 상당히 ‘안’섹시 했다. 에덤 르빈과 마룬5하면 트렌디하면서도 섹시한 음악이 매력포인트인데 처음 보자마자 뭐야.. 아저씨야?
  2. 에덤 르빈의 목 : 마룬5는 1집 발매할 시점부터 알게되어 나름 일찍 알게된 편인데 그의 라이브 실력이 별로라는건 충분히 알고 있고 얼마전 슈퍼볼에서 이슈가 될 정도이라 사실 크게 기대는 안 하긴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별로였다. 목 상태가 분명히 안 좋은지 본인도 무리가 안 가는 방식으로 소리를 낼려는게 눈에 보였다.
  3. 관객과의 소통 부재 : 확실히 컨디션이 안 좋은지 멘트도 거의 없고 특정 노래에서 관객을 유도하는  행위도 전무했다. 정말  딱 노래만 부르고 간 느낌. 아쉽다.
  4. 허접한 무대 연출 : 이건 뭐 애초에 밴드측에서 연출하는 부분이지만 너무 성의가 없다. 정말 기본이 되는 무대 형식과 디스플레이 그리고 조명. 허접한이라는 비교대상은 다른 공연이 아니라 이전의 2번에서 경험한 마룬5의 공연이다.
  5. 짧은 공연시간 : 이건 불만인지 만족인지 모르겠네. 집에 일찍 갈 수 있게 된건 좋았다. (-_-)
    공연이 짧을 거라고는 셋리스트를 보고 예상은 했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정말 노래만 부르고 가서 2시간도 되지 않은 러닝타임이었다.

결론은 상당히 불만스러운 공연, 마룬5가 격변했다는 소문이 들리지 않는 이상 앞으로 갈 일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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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2006년부터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오지는 않지만 혼자 이 드넓은 인터넷 세상에서 작은 공간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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